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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디지털 정보 활용도가 삶의 질에 영향"

연합뉴스

입력 2025.05.07 15:11

수정 2025.05.07 15:11

전북대 장유라 박사과정생, 학술지에 연구 논문 게재
"제2형 당뇨병 디지털 정보 활용도가 삶의 질에 영향"
전북대 장유라 박사과정생, 학술지에 연구 논문 게재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장유라 박사과정생 (출처=연합뉴스)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장유라 박사과정생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장유라 박사과정생은 'e-헬스 리터러시'가 제2형 당뇨병을 앓는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e-헬스 리터러시란 개인이 건강 관련 정보에 접근해 정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장 박사과정생은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청년층의 경우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이 높을수록 당뇨병 관리에 대한 자신감과 일상생활에서의 자기관리 행동이 높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그간 고령층 중심으로 이뤄져 온 당뇨병 연구를 젊은 청년에게까지 확대해 삶의 질 향상 경로를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SSCI급 간호학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널싱 리서치(Applied Nursing Research)'에 실렸다.



장유라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디지털 건강정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실제 삶의 질에 직결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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