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무도한 집단이 깡패집단이지,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느냐"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의 엽기적 독재가 떠오른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7. kkssmm99@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524223317_l.jpg)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안에 이재명 주민번호 땡땡땡 넣고, ' 이 사람은 신성불가침 존재이니 무조건 무죄'라고 쓰고 일방 처리하면 되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왜 허위사실공표죄만 개정하느냐"며 "이참에 위증교사죄도 폐지하고, 대장동·백현동도 배임죄 폐지해서 무죄로 하라. 김정은 통치자금 상납법이나 유엔 대북제재 탈퇴법도 제정해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도대체 이게 국회고 나라냐"며 "이런 무도한 집단이 깡패집단이지,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독재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이라며 "의회 권력으로 행정부와 사법부를 폭압적으로 지배하는 이재명 독재는 이미 시작됐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5.07. kkssmm99@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524275859_l.jpg)
민주당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구성요건 중 ‘행위’를 삭제해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처벌 근거를 없애버리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강행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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