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감정가 1억7천…함양 지리산서 최고 70년 천종산삼 30뿌리 발견

뉴스1

입력 2025.05.07 15:27

수정 2025.05.07 15:27

발견된 천종산삼(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발견된 천종산삼(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최고 70년근 등 30뿌리의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약초꾼 60대 황 모 씨가 6일 지리산 자락에서 올해 첫 천종산삼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반경 5m 내 4대 이상의 30뿌리이며 색상이나 형태, 향, 맛이 매우 뛰어나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천종산삼은 야생조류나 동물들이 산삼 씨앗을 섭취하고 배설해 발아한 것으로 50년 이상 대를 이어온 산삼"이라며 "감정가는 1억 7000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