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최고 70년근 등 30뿌리의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약초꾼 60대 황 모 씨가 6일 지리산 자락에서 올해 첫 천종산삼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반경 5m 내 4대 이상의 30뿌리이며 색상이나 형태, 향, 맛이 매우 뛰어나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천종산삼은 야생조류나 동물들이 산삼 씨앗을 섭취하고 배설해 발아한 것으로 50년 이상 대를 이어온 산삼"이라며 "감정가는 1억 7000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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