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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정원 산책코스 19개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5.05.07 15:29

수정 2025.05.07 15:29

전남도, 남도정원 산책코스 19개 운영

남도정원 산책코스 (출처=연합뉴스)
남도정원 산책코스 (출처=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남도의 멋과 풍류를 담은 정원을 여행하는 '남도정원 산책' 코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코스는 전남도와 올해 가을 문을 여는 국립정원문화원이 함께 선정했다.

코스는 모두 19개로 ▲ 전통정원, 캠핑 등 '테마코스' 5개 ▲ 담양, 구례, 해남 등 정원이 집중된 시군별 '지역코스' 13개 ▲ 남도의 주요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4박 5일 '장기코스' 1개다.

국립정원문화원은 시범사업으로 남도의 전통정원을 알리고 정원사 양성을 위해 대학생 위주 정원 투어를 추진한다.

정원투어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월간 가드닝은 담양권 1박 2일, 해남권 1박 2일, 고흥권 1박 2일 등 남도정원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 지역에는 국가정원 1개소, 지방정원 2개소, 민간정원 30개소, 전통정원 3개소가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원문화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리 잡은 유럽에서는 정원 중심의 관광이 활성화돼 있다"며 "나만의 힐링을 위한 정원여행을 꿈꾸신다면 신록이 가득한 5월 남도정원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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