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경찰청은 지난달 도내 국도 및 지방도에서 암행순찰을 통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 결과 1024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월(790건)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암행순찰차에 탑재형 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하고 도내 교통사고 발생 추이와 법규 준수 실태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순찰차를 운영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 속도위반 단속은 전월 대비 17％ 증가한 660건으로 나타났으며 신호위반은 39％ 증가한 221건, 안전띠 미착용 단속은 111％ 늘어난 57건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교통 사망사고를 억제하기 위해 앞으로도 암행순찰차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며 “속도위반과 신호위반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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