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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쇼츠·컵홀더…대구 북부서, '보이스피싱' 예방

뉴시스

입력 2025.05.07 15:38

수정 2025.05.07 15:38

[대구=뉴시스] 보이스피싱 예방 온라인 쇼츠 영상. (사진=대구 북부경찰서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보이스피싱 예방 온라인 쇼츠 영상. (사진=대구 북부경찰서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최근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한 입체적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방 활동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면 홍보, 디지털, 생활공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다.

북부경찰은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체크리스트'를 지역 내 금융기관 90곳과 공동주택 65곳에 배포한다. 현금 다액 인출자 등이 스스로 보이스피싱 위험성을 진단토록 하기 위해서다.

또 대구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쇼츠 영상'을 은행, 북구청, 북구보건소 등 내부 모니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게시한다.



북부경찰은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 플랜'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문구가 삽입된 컵홀더를 제작·배포한다. 카페 플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실시한다.


북부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금융·수사기관을 빙자한 현금전달 등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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