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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일반 주택가도 '선불형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뉴시스

입력 2025.05.07 15:45

수정 2025.05.07 15:45

지원1동 등 5곳…내지마을도 추가 설치 예정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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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에만 설치했던 선불형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일반 주택가에도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진양아파트·지원1동·성촌경로당·삼태경로당 공영주차장, 지산2동 재활용 동네마당 등 총 5곳이다. 내지마을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선불형 종량기는 카드 인식 후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구조다.
이용자별 배출한 만큼만 수수료가 차등 부과·납부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납부 필증(스티커)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소량의 음식물도 쉽게 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선불형 종량기 설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뿐만 아니라 전용용기 사용으로 인한 냄새 등 주민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며 "일반 주택가 골목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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