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강태창 전북도의원(군산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554198999_l.jpg)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은 7일 제4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드론축구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드론축구는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창안된 융복합 스포츠로, 이미 국제표준화와 산업화 기반을 갖춘 미래형 콘텐츠"라며 "이번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전북이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하는 시험대이자, 전 세계 스포츠 커뮤니티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서 전북은 세계 각국과 경쟁 중인 상황이며, 이번 월드컵의 성공은 국제사회에 전북의 준비된 역량을 선보이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강 의원은 대회의 준비 과정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참가국 유치, 경기장 정비, 조직위원회 구성, 예산 확보 등 다양한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러한 준비와 도전의 과정 자체가 올림픽 유치라는 더 큰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값진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드론축구 장비가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태창 의원은 "전북은 더 이상 주변에 머무를 수 없다. 전주드론축구 월드컵은 전북이 세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이자, 올림픽 유치라는 대업을 향한 신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와 시가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주드론축구 월드컵은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시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20여개 주요 국가의 대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대회 유치를 통해 '드론 스포츠의 종주도시'라는 위상을 강화하고,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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