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0개 기관·단체 주도…혁신도시 공공기관 연합 모임도 참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원주한지문화제 기반 자원봉사단 발족지역 10개 기관·단체 주도…혁신도시 공공기관 연합 모임도 참여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를 이끌어갈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단이 발족했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와 한지문화재단은 오는 22∼25일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원주한지문화제를 위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기반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봉사단에는 원주시관광협의회, 원주녹색어머니연합회, 원주시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문화원사랑회, 멜로디학부모봉사단 등 지역 10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한다.
특히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합 모임인 '행가래 강원'도 자원봉사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선경 한지문화제위원장은 "매년 원주한지문화제에서 자원봉사로 함께해주시는 여러분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봉사 운영 지원과 함께 앞으로 원주 시민과 타지 관람객에게 한지를 알리고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는 축제 전 준비를 돕고,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5일까지는 각 프로그램에 따라 축제 안내, 전시 관리 및 체험 보조, 차량 통제, 환경 관리 등의 업무에 배치된다.

올해 원주한지문화제는 '꽃'과 '희망'이 주제이며 '원주의 매력, 한지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개막식 퍼포먼스와 한지 패션쇼, 실내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 강원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의 한지뜨기 시연을 비롯해 독특한 한지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공연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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