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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원주한지문화제 기반 자원봉사단 발족

연합뉴스

입력 2025.05.07 15:55

수정 2025.05.07 15:55

지역 10개 기관·단체 주도…혁신도시 공공기관 연합 모임도 참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원주한지문화제 기반 자원봉사단 발족
지역 10개 기관·단체 주도…혁신도시 공공기관 연합 모임도 참여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단 발족 (출처=연합뉴스)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단 발족 (출처=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를 이끌어갈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단이 발족했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와 한지문화재단은 오는 22∼25일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원주한지문화제를 위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기반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봉사단에는 원주시관광협의회, 원주녹색어머니연합회, 원주시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문화원사랑회, 멜로디학부모봉사단 등 지역 10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한다.

특히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합 모임인 '행가래 강원'도 자원봉사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선경 한지문화제위원장은 "매년 원주한지문화제에서 자원봉사로 함께해주시는 여러분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봉사 운영 지원과 함께 앞으로 원주 시민과 타지 관람객에게 한지를 알리고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는 축제 전 준비를 돕고,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5일까지는 각 프로그램에 따라 축제 안내, 전시 관리 및 체험 보조, 차량 통제, 환경 관리 등의 업무에 배치된다.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단 발족 (출처=연합뉴스)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단 발족 (출처=연합뉴스)

올해 원주한지문화제는 '꽃'과 '희망'이 주제이며 '원주의 매력, 한지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개막식 퍼포먼스와 한지 패션쇼, 실내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 강원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의 한지뜨기 시연을 비롯해 독특한 한지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공연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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