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보건소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알리며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보건소는 오는 8~10일, 17일에 응소 시간과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확인·점검하는 비상응소 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오염된 물·식품 섭취로 구토와 설사 등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늘어나 감염병 집단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며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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