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융합 첨단의료복합단지
글로벌 핵심 허브 도약 '첫걸음'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원주시 의료 생태계에 대한 종합 분석, 기존 대구·오송과 다른 지역만의 차별화된 전략 제시, 세부 추진 일정 등의 보고와 향후 용역 수행 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필요성 연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의 당위성과 공모에 대한 세부전략, 의료산업의 중장기 발전모델까지 발굴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의료기기 기업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병원, 대학교, 관련 공공기관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완성된 의료산업 특화 도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과 강점이 충분하다.
기존 첨단의료기기클러스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바이오, 중화항체 기술 등이 어우러진 인공지능(AI) 기반 융합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연계와 글로벌 핵심 허브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