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전남과학축전은 전남도 초등 과학교사 단체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 주관으로 △창의 융합 과학 체험 △역사&미래교육 인공지능(AI) 체험 △메타버스 융합체험 △과학창의대회 등 4개 섹션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학 UCC대회', 'Talk! Talk! 발표대회', '미래교육& AI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와 VR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홍어에 대해 알아보고, 조선시대 나주목을 테마로 한 방탈출 게임도 펼쳐질 예정이다.
'천년의 역사, 미래의 과학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생을 위한 '과학탐구 꾸러미'와 '메타버스 과학축전'도 운영된다. 섬 지역 및 원거리 학생들에게는 실험 재료와 온라인 영상으로 과학축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전남과학축전은 지역의 역사와 미래기술을 과학으로 연결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일상 속 과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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