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디벨로퍼 이그니스(EGNIS)가 2025년 1분기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브랜드 확장, 글로벌 진출 성과, ERP 도입 등 체계적인 경영 인프라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그니스는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410억 원, 영업이익 약 3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이상 성장했다고 잔했다. 특히 지난해 인프라 투자로 일시적 수익성 하락을 겪었으나, 이번 실적을 통해 투자 회수와 운영 효율화의 성과가 본격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한끼통살’은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며 대표적인 건강간편식(HMR)으로 자리 잡았고, 단백질 브랜드 ‘랩노쉬’는 GS25와 협업한 ‘저당 프로틴 아이스크림’이 출시 한 달 만에 5만 개 판매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음료 브랜드 ‘클룹’은 기능성 음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애사비소다’ 성공에 이어 웰니스 음료 ‘바나바 잎차’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퍼포먼스 마케팅 기반의 온라인 전략으로 업계에서 새로운 유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색조 제품인 ‘브레이 립슬릭’은 출시 8개월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으며, 현재 일본, 미국 등 30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올리브영 등 국내 유통 채널 입점도 완료돼 K-뷰티 부문의 대표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그니스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연 매출 2,60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IPO를 위한 사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과 글로벌 유통 다변화, 내부 경영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구체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브랜드의 내실 있는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브랜드 운영과 제품 혁신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IPO를 통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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