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양산천 둔치…청소년 등 1000여 명 참여
![[양산=뉴시스] 24일 양산천 둔치에서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양산시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617073926_l.jpg)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4일 양산천 둔치에서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소년, 함께 빛나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서로를 비추고 세상을 밝히는 의미를 담았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국청소년 경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까지 이어지며, 약 10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양산시청소년합창단 공연, 청소년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전국청소년경연대회다. 메인 무대에서는 음악과 퍼포먼스 부문에서 각각 9팀씩, 총 18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예선을 거친 실력을 선보인다. 동아리존에서는 15개 청소년동아리팀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 부스 경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센터, 드림스타트, 교육지원청&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 청년센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과 등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팝콘 배부,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치어리딩팀의 공연, 관내외 우수 공연팀과 유명 초청 가수의 무대도 마련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는 2003년 경남청소년한마음축제가 양산에서 처음 열린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매년 50~70팀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다양한 동아리들이 문화 교류를 이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대구, 부산, 경남,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청소년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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