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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테마공원, '방문 만족도 98%, 재방문율 75%'

뉴시스

입력 2025.05.07 16:23

수정 2025.05.07 16:23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전국 최대의 단감 생산지이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감을 재배한 경남 창원단감의 역사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조성한 농촌테마공원인 창원단감테마공원.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전국 최대의 단감 생산지이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감을 재배한 경남 창원단감의 역사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조성한 농촌테마공원인 창원단감테마공원.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창원단감테마공원을 찾은 방문객 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유효 응답자 444명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의 98%가 공원 이용에 만족했으며, 재방문율은 75.7%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방문층은 30대(25.0%)와 40대(32.0%)로 다수가 자녀와 함께 현장학습(33.6%)이나 놀이·행사(18.0%)를 목적으로 방문해 단감테마공원이 가족 중심의 체험형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방문 횟수는 5회 이상(40.1%), 2~4회(35.6%)로 재방문율이 75.7% 달했는데, 이는 98%의 높은 방문 만족도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공원을 알게 된 경로는 온라인 매체(55.6%), 지인 추천(37.2%) 순으로 높았는데,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테마공원을 한 번이라도 방문한 이용객은 만족도가 높아 재차 방문하게 되는 구조로서 테마공원 방문객 증가를 위해서는 첫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조성 중인 단감 복합문화공간(가칭)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56.3%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길 원했으며, 판매 희망 품목으로는 단감 빵류(32.0%), 굿즈(25.1%)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단감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수요가 높아 관련 상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어린이 체험공간에 대한 수요도 높았는데 전체 응답자의 73.9%가 놀이시설 중심 조성을 희망해 체험형 콘텐츠와 놀이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됐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구체적인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창원 단감테마공원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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