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사진 오른쪽)는 이현종 철원군수와 7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지난 4월 30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관련, 향후 사업 추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623227988_l.jpg)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이현종 철원군수는 7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지난 4월 30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관련, 향후 사업 추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현종 철원군수는 “접경지역 교통 개선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예타 통과와 조기 착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남북 4축 도로망의 마지막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마지막 퍼즐”임을 강조하며, 군민을 대표해 건의문도 함께 전달했다.
김진태 지사는 “최근 철원이 농촌활력지구 지정에 이어 포천~철원 고속도로까지 변화의 신호탄이 울리고 있다”며 “앞으로 예타 통과와 조기착공까지 철원군과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6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이 착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소 1년 이상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도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해당 사업을 2025년도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현안으로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철원군청에서 동서울 터미널까지 현재 90분에서 55분으로 1시간 미만으로 단축되며, 인근 화천, 양구 접경지역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지난 4월3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해당 도로는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을 잇는 총길이 40.4㎞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1조9433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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