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사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캠코는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정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 최우선의 가치를 캠코의 모든 업무 중심에 두겠다"라며 "취약계층 회생 및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 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위한 최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겠다"라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된 캠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1967년생인 정 사장은 부산중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캠코는 정 사장에 대해 "다양한 경제정책 추진 경험과 세제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적 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정리 등 캠코의 핵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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