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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대표팀, 월드컵 3차 불가리아 대회 출전

뉴시스

입력 2025.05.07 16:43

수정 2025.05.08 09:28

7~11일까지…성승민·서창완 등 출전
[서울=뉴시스]근대5종 성승민이 펜싱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서울=뉴시스]근대5종 성승민이 펜싱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7일부터 11일까지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열리는 2025 근대5종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지난 2차 월드컵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딴 성승민(한국체대)과 남자부 7위에 올랐던 서창완(상무)이 장애물 경기에서의 실수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부터 승마 종목이 제외되고 장애물 경기가 도입되면서, 국제근대5종연맹(UIPM)은 2023년부터 시니어 이하 청소년세계선수권(U-17, U-19 등) 대회에 장애물 종목을 우선 도입했다.

시니어 부문은 2024 파리올림픽까지 승마를 유지했다.



3차 대회 역시 기존 승마 종목 대신 장애물 경기가 포함된 경기 체계로 진행된다.

장애물 경기는 약 70~80m 거리 내에 설치된 8개의 구조물을 순서대로 통과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전 세계 근대5종 선수들이 새롭게 도입된 장애물 경기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


한국도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실전 감각을 쌓고 장애물 종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며 향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의 국제대회 무대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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