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세계부부의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21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5 세계 부부의날 기념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되자'는 뜻이다.
1995년 5월 21일 창원에서 처음 제안된 이후 위원회 주도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위원회는 올해 기념식에서 '모범 부부상'으로 부부 19쌍과 지자체 1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모범부부상에 선정된 부부는 '양팔 없는 마라토너' 알려진 김황태 씨와 그 배우자 김진희 씨 등이다.
하충식 위원회 총재는 "부부의 사랑은 개인을 넘어 가정과 사회를 건강하게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기반이다"이라며 부부의 날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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