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고흥나로우주센터에 마련된 KT AI 코딩 가족 캠프 체험존 모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647431988_l.jpg)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김진철 상무)가 고흥나로우주센터 일원서 개최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고흥 지역 청소년들과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KT AI 코딩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KT AI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캠프에 이어 올해는 PBV(Purpose-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체험장을 마련해 인류가 거주할 거대 기지 `New 고흥City in 화성'을 구축한다는 주제로 열렸다.
캠프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가상공간인 화성에서 자율주행 차량 교구를 용도에 맞게 제작 및 코딩해 우주기지를 구축하는 시나리오로 운영됐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KT AI UAM KIT와 목적성 자율주행 PBV 교구를 이용해 가족과 역할을 나누어 개척용, 물류 운반용, 군사용 자율주행차 등 관심있는 차량들을 코딩해 보며 흥미롭게 참여했다.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인 고흥에서 개최되는 우주항공축제와 가정의 달에 맞추어 온 가족이 협력해 함께 코딩을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상상과 모험심을 자극하고 우주 개발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KT AI 코딩 가족 캠프는 고흥 각 지역아동센터에 초청장을 발송해 가족과 함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하고 현장에서는 예약을 통해 체험 운영으로 진행된 가운데 예약 체험 140 가족을 비롯해 총 70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김동연(초6) 학생은 “다양한 자율주행차를 코딩하고 화성에 우주기지를 구축하는데 정말 재미있다”며 “미래에 우주선을 타고 화성에 가서 우주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고흥군청 축제팀 이건호 주무관은 “가족이 함께 우주기지를 건설한다는 흥미로운 소재라 특히 인기가 많았다”며 “AI 코딩을 통해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가족과 함께하며 결속력도 다지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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