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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전북휴게소협의회, '전주함께라면' 동참

뉴스1

입력 2025.05.07 16:52

수정 2025.05.07 16:52

7일 전북 전주시장실에서 ‘전주함께라면,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7일 전북 전주시장실에서 ‘전주함께라면,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휴게소협의회가 ‘전주함께라면’에 동참했다.

7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함께라면,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사장과 함께 이득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과 김형구 전북휴게소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전주함께라면’은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해 전주시가 고안한 복지정책이다. 제1호 고향사랑기금 사업이자 첫 번째 함께복지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주민공유 공간인 라면카페 운영을 통해 외부와 단절돼 어렵게 지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게 핵심이다.



현재 ‘전주함께라면’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휴게소협의회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주함께라면을 위한 정기후원 및 재능기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그 첫걸음으로 이날 전주함께라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성금 200만 원과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전북휴게소협의회는 현재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 중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라면(20종)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 총 4차례 ‘라면데이’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라면데이 행사는 전주시 사회복지관과 조리봉사단이 힘을 보탠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