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국민의힘 충남 시·군 의회 의장과 일부 의원들은 7일 입장문을 내고 김문수 후보를 향해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당원들은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선택했다"며 "이제 와서 단일화를 피한다면, 당원과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내달라. 피하거나 시간을 끌 때가 아니다"라며 "어떠한 결론이 나오더라도 당원과 국민은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앞장선 김문수 후보의 공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장문에는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충남 11개 시군의회 의장 및 부의장과 의원 등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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