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현대홈쇼핑, 1Q 영업익 481억원 18.6%↓ "종속회사 업황 부진 영향"

뉴시스

입력 2025.05.07 17:04

수정 2025.05.07 17:04

올 1분기 매출 9599억원…전년比 3.5% 감소
[서울=뉴시스] 현대홈쇼핑 CI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홈쇼핑 CI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6%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38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71.7% 감소했다.

현대홈쇼핑의 연결 매출에는 현대홈쇼핑을 비롯해 현대 L&C, 한섬, 현대퓨처넷 실적이 포함돼 있다.


현대홈쇼핑의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의 경우 26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25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 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구나 렌탈 등 고단가 상품을 축소하고 뷰티와 패션 상품군 편성을 늘린 게 주효해 홈쇼핑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으나, 연결 기준으로는 건설경기 침체와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종속회사들의 업황이 부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