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40가구 모집에 458명 몰려
신혼부부형 8~14일 추가모집
![[화순=뉴시스] 화순 만원임대주택 전경. (사진 = 화순군 제공). 2024.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718559879_l.jpg)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청년인구 유입 정책으로 주목 받는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시행 3년차를 맞은 올해에도 청년형 경쟁률이 11.4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청년형 40가구 모집에 458명이 지원해 1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형 60가구 모집에는 40명이 지원해 8~14일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화순군 역외 거주자는 200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나이대별로는 19살 이하가 2명, 20~29살 242명, 30~39살 205명, 40~49살 49명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30일 화순군청 누리집을 통해 추첨 대상자와 추첨일을 공고할 계획이다.
화순군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내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아 최근 타 지자체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3년 차에 접어든 만원 임대주택사업 지원자가 올해도 500명 가까이 몰렸다"며 "청년들이 화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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