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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권한대행 "대선, 공무원들 정치적중립에 만전"

뉴시스

입력 2025.05.07 17:33

수정 2025.05.07 17:33

[대구=뉴시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7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첫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7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첫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7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첫 간부회의에서 "각 정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본격적인 대선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공무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공정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경제부총리의 부재로 TK(대구·경북) 신공항 등 기획재정부 관련 대구시 주요 현안 및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실·국장들은 소관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철저히 분석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함지산 산불과 관련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빠른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며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던 만큼 국비 요청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입산 통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대구시, 구·군,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등산로 주변 식당 이용, 농수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정부 추경(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AI(인공지능)산업, 산불대응,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정부 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이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해 신속 집행, 추경 성립전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예산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글로컬대학 추진과 관련해 “지역 대학의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 5월에 마무리되는 만큼 시와 지역대학이 협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글로컬대학 추가 지정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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