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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를 잇다"…10일 고창 '무장읍성축제' 열린다

뉴시스

입력 2025.05.07 18:13

수정 2025.05.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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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에서 10일 '역사와 문화를 잇다'란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읍성축제'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무장읍성(사적 346호)은 호남방어의 요충지로 왜적의 침입을 막고자 민·관이 함께 호국정신을 발휘해 축조한 읍성이다.

동학동민혁명군이 무장기포지에서 포고문을 선포하고 봉기한 후 최초로 무혈입성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올해 축제는 무장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다양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는다.


역사 골든벨(최후 1인 상금 50만원), 함께 그리는 무장읍성 그림대회(1등 50만원), 무료 체험 프로그램 (입욕제 만들기·페이스페인팅·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호패 공방), 성 밟기 체험,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이 운영된다.



축제 사전접수 후 현장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방문 이벤트와 축제 종료 후 꽃화분 증정 이벤트, 무장읍성을 한 바퀴 돌고 기념품을 받는 성 밟기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무장읍성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잇는 교육적이고도 재미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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