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만, 美 명품 오디오 인수
‘이재용표 신수종 사업’ 발굴 속도
삼성전자가 전장·오디오 사업 자회사인 하만인터내셔널(하만)을 통해 바워스앤윌킨스(B&W) 등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를 거느린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다. 지난 2016년 인수한 하만(인수액 9조3000억원) 이후 삼성의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이다. '이재용표 신수종 사업' 발굴을 목표로, 삼성의 대형 M&A가 다시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용표 신수종 사업’ 발굴 속도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를 목표로 미국에서 자회사 하만인터내셔널을 통해 오디오 업체 마시모와 오디오 사업부문에 관한 인수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하만 인수 이후 9년 만에 나온 삼성의 대규모 M&A다.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구축을 위한 미래 먹거리 확충 작업이 '휴지기'를 끝내고 본격 재가동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03조원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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