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이차전지 기업 유럽진출 지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18:52

수정 2025.05.07 18:52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음달 7~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지역 유망기업 3곳과 함께 통합관을 운영, 기술력 홍보와 수출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의 해외 확장 버전이다. 200여개 업체가 400개 부스를 차리며 글로벌 참관객 11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통합관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유럽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 지원,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기업의 도약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가 앞장서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