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글로벌 경영'… 우즈벡 대통령 면담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19:12

수정 2025.05.07 19:12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내 VIP실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왼쪽 두번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내 VIP실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왼쪽 두번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사장이 지난 1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심도 있는 면담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면담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우즈벡 정부 고위인사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이 사장을 직접 초청해 진행됐다.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공사에 대한 깊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면담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건설 및 운영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건설 및 운영착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