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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사라질라… "유심 교체 전 교통카드 잔액이전을"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19:25

수정 2025.05.07 19:25

모바일이즐 SKT사태에 안내 강화
K패스는 새 카드번호 재등록 해야
㈜이동의즐거움(대표이사 손민수)은 SKT 해킹사태와 관련한 유심 무상교체 시행에 따라, 모바일이즐(구 캐시비) 교통카드 이용 고객이 유심 교체 후에도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의즐거움은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인 '모바일이즐'을 통해 유심 교체 전 필수로 해야 할 교통카드 잔액 보관과 부가 서비스 설정 재등록 방법을 지난달 25일부터 홈페이지, 공식 SNS, 앱 푸시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유심 변경 과정에서도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이즐을 이용하는 고객은 먼저, 유심 교체 전 모바일이즐 앱에서 'USIM 잔액이전' 서비스를 통해 기존 교통카드 잔액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새 유심으로 교체한 후 '잔액 이전 받기' 기능을 이용해 미리 보관한 잔액을 복원하여 별도의 환불 절차나 재충전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유심을 교체하면 모바일이즐 카드번호가 새로 발급되며, 이에 따라 기존에 등록해 둔 소득공제 신청, 어린이·청소년 교통 할인, 충전 결제수단 등의 정보가 초기화된다.

K-패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새로 발급된 모바일이즐 카드번호를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 재등록해야 하며, 필요한 서비스 설정을 재등록하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이즐 사용 방법 및 자세한 안내는 모바일이즐 앱 또는 이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