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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스크, 현대빌딩 공사 연계채권 '안정성' 재확인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20:33

수정 2025.05.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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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스크 제공.
플래스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플래스크는 7일 금전 대여 결정과 관련하여 정정 공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플래스크는 해당 금전 대여가 2024년 10월 체결된 개포동 현대빌딩 신축공사와 연관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총 194억원 규모로, 이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의 약 48.9%에 해당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플래스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보자금의 운용을 통한 투자 수익 확보 및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대여했다"라며 "해당 부동산과 관련해 플래스크를 우선수익자로 담보 신탁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회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플래스크는 금전 대여와 관련해 최대주주인 비엔엠홀딩스가 해당 채권에 대해 인수를 확약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래스크는 올해 초 ‘적정’ 감사 의견을 받아 지난해 발생했던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