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마약에 취한 상태로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40대 남성 연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 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 15분쯤 서울시 중구 광희동의 한 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로 신호 대기하던 차량 두 대를 들이받은 뒤 200m가량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약물 간이시약 검사를 거쳤으며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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