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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어린이급식센터, 염도 낮추기 효과 ‘톡톡’

뉴시스

입력 2025.05.07 21:25

수정 2025.05.07 21:25

염도 3년 연속 0.38% 유지
[안양=뉴시스] 나트륨 저감화 교육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2025.05.07.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나트륨 저감화 교육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2025.05.07.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어린이 급식소 대상 나트륨 저감화 사업 '삼삼하게 건강 더하기'가 어린이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4년에는 급식소 국·찌개 평균 염도가 0.58%였으나 2020년 0.40%, 2021년 0.39%, 2022년 0.38%로 감소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0.38%를 유지한다.

아울러 어린이의 건강 향상과 적절한 미각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센터가 어린이 급식소에 블루투스 염도계를 대여해 주 2회 이상 염도를 측정하고, 국·찌개 염도를 0.50% 이하로 제공하도록 센터 소속 영양사가 점검하는 가운데 조리원들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교육을 한다.


현재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는 총 277기관이다.

센터는 올해 11월까지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12월에 우수 참여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원 지원센터장은 "더 많은 어린이 급식소의 참여를 독려하는 가운데 나트륨 섭취 줄이기의 중요성 홍보와 함께 영유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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