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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투자사기 연루 의혹 경찰관 2명 감찰 조사

연합뉴스

입력 2025.05.07 22:19

수정 2025.05.07 22:19

거액 투자사기 연루 의혹 경찰관 2명 감찰 조사

부산지방경찰청 (출처=연합뉴스)
부산지방경찰청 (출처=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현직 경찰관 2명이 거액 투자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모 경찰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에 위탁 투자하면 원금은 물론 고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수천명으로부터 수백억원을 받아 챙긴 일당의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감급 경찰관 2명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경찰관들은 동료 경찰관은 물론 지인과 친척 등에게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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