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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직 경찰관 폰지 사기 연루 의혹…감찰 착수

뉴시스

입력 2025.05.07 22:22

수정 2025.05.07 22:2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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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투자사를 가장해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업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의 현직 경찰관 2명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조사에 나섰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경감급 경찰관 2명에 대한 감찰에 착수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감찰 부서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AI) 기술 투자사를 가장한 업체 대표는 고수익을 주겠다며 수백억원을 모은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사건은 현재 서울 경찰이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아직 정식으로 수사 통보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감찰 절차에 착수한 상황이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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