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0230299897_l.jpg)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3일 콜롬비아 호세 마리아 코르도바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한 부부가 속옷 안에 멸종위기종인 아기 원숭이 6마리를 숨겨 밀수하려는 혐의로 체포됐다.
부부의 다리 사이 숨겨진 천에서 진정제를 맞은 흰얼굴사키 원숭이 2마리와 목화머리타마린 원숭이 4마리가 발견됐다. 발견된 원숭이 중 2마리는 죽은 채로 발견됐고, 나머지는 탈수와 영양실조 상태였다.
온라인에 공유된 사진에는 발견된 원숭이들이 상자에 무기력하게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원숭이들은 코르나레 야생동물 관리 센터로 이송됐다.
![[서울=뉴시스]2](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0230304096_l.jpg)
부부는 동물 학대와 야생동물 밀매 혐의로 기소됐다. 콜롬비아는 동물 밀매에 대해 최대 12년의 징역형과 엄청난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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