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콘클라베가 열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선 이날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콘클라베를 위해 추기경단만 남고 성당이 봉쇄된 지 약 3시간 만이다.
검은 연기가 나오면 교황 선출이 실패했다는 의미고, 흰 연기가 나오면 새 교황이 선출됐다는 의미다.
콘클라베 첫날인 이날 선출이 무산되면서 8일부터는 매일 오전과 오후 최대 네 차례 투표를 진행한다.
콘클라베는 새로운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진행되며 새 교황은 133명의 추기경단 중 3분의 2인 89명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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