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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산사태 재난 대응 강화…10월까지 비상체제 가동

뉴시스

입력 2025.05.08 05:37

수정 2025.05.08 05:37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응 활동을 총괄 지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주민들에게 산사태 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로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주민대피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산시 내 산사태 취약지역은 총 112곳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큰 Ⅰ등급지 29곳, 재산피해 우려가 있는 Ⅱ등급지 62곳, 기타 Ⅲ등급지 21곳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시는 우기 전까지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수시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 산사태 발생 및 우려 시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위해 읍면동과 취약지역 정보를 공유하고, 대피 조력자인 이통장 및 읍면동 담당자의 연락처를 정비해 현장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읍면동 합동 주민대피훈련을 추진해 실질적인 대피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우기 전까지 취약지역 및 대피소를 점검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림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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