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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로봇이 만든 미래'…국립재활원 정책 심포지엄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5.08 06:03

수정 2025.05.08 06:03

29일 코엑스 콘퍼런스룸서 심포지엄
[세종=뉴시스] 돌봄로봇 기기(사진=국립재활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돌봄로봇 기기(사진=국립재활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국립재활원은 오는 29일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돌봄로봇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돌봄로봇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해 전체 인구의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3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구성됐다. 돌봄로봇 연구 현황과 현장에서 해야 할 역할, 돌봄로봇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연계해 돌봄 정책을 포함한 돌봄로봇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창윤 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돌봄로봇의 연구 현황'을 주제로 최근 돌봄로봇의 연구 현황과 경제적 효과, 기술 표준화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양영애 인제대학교 교수가 '현장에서 원하는 돌봄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요양시설 및 재가 서비스 현장에서의 돌봄로봇 사용 경험과 현장에서 실현되는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사회서비스와 지역돌봄 체계의 연계 가능성, 일본에서는 어떻게 돌봄로봇이 생태계를 조성했는지 논의될 예정이다.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은 "돌봄로봇 정책 심포지엄이 양질의 토양이 돼 돌봄로봇 기술이 돌봄 현장과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려 돌봄로봇 생태계가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엑스 B홀에서 이달 29~31일 개최되는 '2025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참석 희망자는 25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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