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준석 "수학 무너지면 나라 무너져"…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

연합뉴스

입력 2025.05.08 08:24

수정 2025.05.08 08:24

매년 성취도 평가, 분반 수업·전문 보조교사 배치 등 수학 공교육 강화
이준석 "수학 무너지면 나라 무너져"…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
매년 성취도 평가, 분반 수업·전문 보조교사 배치 등 수학 공교육 강화

학생 의견 청취하는 이준석 대선후보 (출처=연합뉴스)
학생 의견 청취하는 이준석 대선후보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8일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수학교육국가책임제'를 공약했다.

수학교육국가책임제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국 단위 수학 성취도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 결과를 반영해 분반 수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또 학생 5명당 교사 1명 비율로 수학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학 전문 보조교사를 배치하도록 했다.


이 후보는 "학원비를 감당할 수 있는 가정의 자녀는 사교육으로 수학을 보충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 자녀는 그러지 못함으로써 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수학이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는 각오로 공교육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