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노후 공익시설 환경개선 지원…30일까지 신청

뉴스1

입력 2025.05.08 08:35

수정 2025.05.08 08:35

'HOPE with HUG 프로젝트' 제45호 시공 전과 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PE with HUG 프로젝트' 제45호 시공 전과 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올해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건축계의 설계 재능과 공사 재원을 기부받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후 공익시설의 공간 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 공간복지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역 건축가의 설계 재능 기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하는 1억5000만 원 내외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역 내 노후 공익시설 1~2곳에 대해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사업 대상지로는 자립 준비 청년·위기청소년을 위한 주거시설, 취약 주거지 내 공부방·야학 등 주요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익시설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200㎡ 내외의 노후 공익시설 중 시설 퇴소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주거시설,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부방·야학, 위기청소년을 위한 쉼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중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해 대상지를 확정하고 7월 중 사업에 착수한다.

신청 자격과 심사 기준 등 세부 내용은 부산국제건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5월 30일까지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