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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 일반직 공무원 첫 파견

뉴시스

입력 2025.05.08 08:42

수정 2025.05.08 08:42

7월1일부터 2년간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업무
[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7월1일부터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 일반직 공무원 1명을 2년간 처음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 평생교육과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부 장관이 외교부 장관과 협의해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현재 약 3만1810명의 한인 동포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지 초·중등학교 33곳에 한국어 과목 개설을 지원하고, 11개의 한글학교를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 기반을 다지고 있다.

파견 공무원은 경기미래교육 세계화를 통한 국제교류,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도교육청 주관 국제교류 사업 연계 추진 등의 교육행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파견은 도교육청, 교육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해외 교육기관의 교류 요구 증가와 지속적인 국제교류 필요성을 검토해 파견을 추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함께 경기교육행정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 우수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국제적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류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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