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분산·속건 기능 갖춘 쿨링 원사
9일 CJ온스타일 통해 첫 선
9일 CJ온스타일 통해 첫 선

[파이낸셜뉴스] 도레이첨단소재는 체감 온도를 3~6도 낮춰주는 냉감 기능성 원사 '스노렌(SNOLENE)'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스노렌은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순간 체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즉각적인 쿨링 효과는 물론, 수분 흡수율이 낮아 땀 배출과 건조 속도가 빨라 여름철 소재로 적합하다.
또, 내오염성과 위생성도 뛰어나며 가벼운 촉감과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침구류는 물론 피부에 직접 닿는 여름철 의류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스노렌을 다양한 홈패션 및 의류 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과 기후 변화로 냉감 섬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흐름에 부합하는 기능성 신소재로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노렌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CJ온스타일을 통해 냉감패드 제품으로 처음 선보인다. 이번 제품에는 땀 냄새를 줄여주는 소취 기능도 함께 적용돼 기능성이 더욱 강화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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