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노인과 청소년 등을 위해 도입하는 소형 공영자전거의 명칭을 '꼬마 어울링'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4~16일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현장 투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렇게 결정했다.
꼬마 어울링은 노인과 청소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자전거보다 바퀴 크기는 6인치(26→20인치), 무게는 3㎏(19→16㎏) 각각 줄었다.
색상은 기존 어울링과 구별하기 위해 시 브랜드 슬로건 대표색인 자주색 프레임으로 제작된다. 시는 오는 11월쯤 꼬마 어울링 100여 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천흥빈 시 교통국장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명칭인 만큼 꼬마 어울링에 더 큰 애정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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