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아이에스동서 계열사, 140억 규모 폐배터리 기술개발 연구과제 참여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09:25

수정 2025.05.08 09:25

아이에스에코솔루션, 공동 연구 기관 최종 선정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기술 고도화 예정
지난 4월 24일 세종시 청암빌딩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제공
지난 4월 24일 세종시 청암빌딩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에스동서㈜의 폐배터리 재활용 계열사 아이에스에코솔루션㈜가 8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환경기술 개발사업 연구개발 신규 과제인 '사용 후 배터리 안전 관리 및 재제조 유통 순환 기술 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주관으로 총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2028년까지 4년간 정부 지원금 약 14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사용 후 배터리로부터 폐수 및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폐수 무방류형 블랙매스(BM)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지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세부 과제 중 건식 리튬 탄산화 시스템 개발 및 최적화 기술 연구를 주도한다. 특히 환경부하를 줄일 수 있는 BM 열처리 공정과 리튬 탄산화 기술에 특화된 연구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의 재자원화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이에스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 자원화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