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해외 시장 본격 공략 나서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에 수출 예정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에 수출 예정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향 수출 물량을 지난 7일 선적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 선적을 마친 그랑 콜레오스는 총 894대로 멕시코와 콜롬비아 시장에서 판매할 물량이다. 르노코리아는 멕시코, 콜롬비아 외에도 향후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지역의 다양한 주요 시장에 그랑 콜레오스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그랑 콜레오스의 중동 지역 수출을 위한 사전 배송 물량 일부가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서 중남미와 중동을 시작으로 향후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르노그룹의 개발 철학 아래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과 국내 르노코리아 연구진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그랑 콜레오스는 내수와 수출 전체 물량을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지난해 9월 국내시장 출시 이후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2024년 평가 대상 SUV 가운데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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