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홈플러스는 론칭 2주년을 맞은 온라인 ‘주류이지픽업’이 매출과 판매량 모두 약 90% 가까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4월 말 론칭한 ‘주류이지픽업’은 홈플러스 앱에서 주류를 주문한 후 고객이 정한 날짜와 시간대에 매장을 방문해 직접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류이지픽업 성장 배경에는 상품 특성상 오프라인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주류 구매 활동에 편리한 온라인 플랫폼을 접목해 ‘구매 효율’을 이끌어 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제안은 물론 와인 입문 고객을 위한 상품 추천, 실시간 재고 파악부터 결제까지 픽업을 제외한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상시 주류를 합리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 대형마트의 가격적 이점까지 더해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실제 '가성비' 주류 판매가 늘었다.
전체의 33%로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1만원대 주류는 판매량이 96% 증가했으며, 2만원대 주류 역시 87% 늘었다.
와인 최다 판매 상품은 1만원대(행사가 기준)인 ‘배비치 블랙 말보로 소비뇽 블랑(750ml)’이었고, 위스키 최다 판매 상품 역시 2만원대(행사가 기준)인 ‘산토리 가쿠빈(700ml)’이었다.
홈플러스는 주류이지픽업 론칭 2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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