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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전용 관제센터 개소…"MSP 시장 확대"

뉴스1

입력 2025.05.08 09:46

수정 2025.05.08 09:46

(KT 제공)
(KT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는 서울 동작구 KT동작지사에 클라우드 설루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용 관제 센터를 8일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KT 매니지드 서비스 센터'는 클라우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웹서비스(AWS), KT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 지원과 장애 대응, 비용 분석 등의 업무를 365일 수행한다.

이를 위해 KT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감지해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표준화된 보안 지침과 개별 이용 기업 정책을 적용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허용되지 않은 접근을 감지하고 차단한다.

또 센터 전문 인력들은 클라우드 상품 정보와 정책 설정, 클라우드 자원 사용량을 분석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최적의 비용으로 인프라를 설계한다.

적절한 클라우드 서비스 용량을 제안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KT는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운영 효율성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서비스들을 비롯해 KT의 신규 클라우드 설루션인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MSP)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는 초기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월 이용료만으로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용량만큼 소규모부터 대규모 클라우드까지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KT 측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