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부산 지역 브랜드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백화점 직원이 쇼호스트로 나서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 '신백LIVE' 코너에서 지역 브랜드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지난주 부산지역 전병 브랜드 '이대명과' 상품을 소개했고, 부산 이외 지역에서 시청한 비율이 전체의 40%가량이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해 신백LIVE로 17차례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 이대명과와 삼진어묵, 기뜬정 등 8개 지역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평균 30% 이상 증가하고, 백화점 매장 매출도 전년보다 2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역 브랜드 방송 횟수를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부산지역 선풍기 브랜드 '루메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진양 신세계 센텀시티 대외협력총괄 수석은 "앞으로도 백화점과 지역 브랜드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협력으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 등 동반성장 가치를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