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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이들이 해냈다"...심폐소생으로 생명 구한 시민 30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4:00

수정 2025.05.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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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소방청 공동 시상 2019년 이후 총 132명 발굴
포스코청암재단 로고 이미지. 연합뉴스
포스코청암재단 로고 이미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일반 시민 3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영팔 소방청 차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소방청이 추천한 하트세이버 422명 중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 또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심정지나 호흡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이들에게 수여되는 소방청 인증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해부터 의료인이 아닌 일반 시민 하트세이버 가운데 포스코히어로즈를 선발하고 있다.

생명을 살린 의로운 시민을 발굴해 알리고, 공공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한편, 포스코히어로즈 제도는 개인의 위급 상황이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용기 있는 행동을 한 시민과 공직자를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이 선정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